싯다르타는 이 설화 속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으로 변하기도 하고, 인간과 흡사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동물의 모습을 취하며 자기희생이나 정직, 덛ㄱ행, 인내, 인과응보, 권선징악 따위를 자연스럽게 가르친다.
특히 대가족 제도가 해체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진 이 시대에 <자타카>는 현대인들이 잃어가고 있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보편적인 가치와 덕행들을 우화형식으로 전해준다는 점에서 더더욱 가치가 있다.
이 책에는 수백 편의 <자타카> 중 오늘날의 핵가족 시대에 개인과 가정, 사회적으로 적절한 길잡이가 될 교훈적 가르침을 담은 31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