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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한선

최근작
2024년 11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의식과 인식, 현상적 경험, 그리고 자아의 속성에 관한 질문은 플라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질문이다. 아마 문자가 생겨나기 이전부터 인류는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 세상과 몸을 느끼는 나, 그리고 느끼는 경험을 느끼는 나는 다른 나인가? 다른 이도 나처럼 느낄까? 그리고 그런 느낌의 주체는 신체와 분리될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세계 평화나 기후 위기 해결에 비견할 만한 아주 매력적인 문제다. 최소한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말이다. 생물학의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아마 해답은 진화 이론을 통해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만물에 중력이 작용하듯이 모든 생물은 진화적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분명 의식도 진화의 산물일 것이다. 인간의 현상적 경험은 가장 경이로운 인간성의 한 부분이지만, 그 시작은 ‘뒤엉킨 강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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