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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이태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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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조선미술사기행 1

겸재 정선은 금강산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과장과 변형을 통해 대상에 대한 인상을 표현한 반면 단원 김홍도는 눈앞에 보이는 대로 그리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금강산을 직접 보니까 그림이 더 잘 보이고 풍경의 아름다움은 아름다움 대로, 예술성은 예술성 대로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마애불

답사를 계속하면 할수록 산이 그렇게 좋아졌고, 마애불이 새겨진 장소가 주는 느낌도 새롭게 다가왔다. 불상조각의 조형미와 함께 마애불이 조성된 위치 또한 하나같이 신령스러움이 깃들여 있을 법한 비경이어서 최고의 안복眼福을 누릴 수 있었다.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산 속 깊이 숨은 은자隱者의 모습으로, 혹은 삶터에 내려앉은 지킴이 부처의 모습으로 계신 곳도 물론이려니와, 특히 하늘미륵이 된 듯 산 정상에 자리한 마애불의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더할 나위 없이 감동적이었다. 산은 높이 오를수록 하늘에 가까워지고 너른 경치를 품어 안으니, 미륵의 세상이 그렇게 열리지 않을까 싶기도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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