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를 거쳐 수세기 동안 전해 내려온 오래된 전능한 마음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너무나 쉽게 비정상이 되는 내재적 마음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여기에 있는 이유다. 이러한 자연의 회로와 균형들은 아주 쉽게 나쁜 상태에 빠지며, 이것들은 우리 사고의 기본적 오류들이 수많은 문화적 세부 사항들로 강화될 때 반드시 나빠지게 된다.
오늘날 육체와 분리되고, 사회와 분리되고, 자연과도 분리되어 있는 총체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미신'이라고 말할 사람들을 위해, 나는 그런 미신과 함께 하는 사고습관과 사고방식이 아직도 그들의 머릿속에 있으며 아직도 그들 사고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는 것을 즉시 증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장담할 수 있다.
여러분은 나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지적으로는 알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나를 볼 수 있다는 관념은 여전히 여러분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 같은 식으로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잘못된 것으로 알고 있는 인식론에 지배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