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러분들의 맥주에 대한 인식을 넓혀드리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맥주들, 그 중에서도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벨기에의 다양한 맥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벨기에 맥주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에서부터 제가 직접 가보고 느꼈던 맥주 명소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마셨던 맥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맥주가 와인만큼 다양하고, 또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술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혹여나 유럽 여행, 그중에서도 벨기에 일정을 계획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