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자녀가 평안함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잠드는 것을 보는 것만큼이나 감사한 일이 있을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잠들기 전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곤 합니다.
이야기를 들려줄 때 부모와 자녀는 더 가까워지고,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린이들은 잠자리에서 듣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자녀의 삶에 평생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딤후 2:15).
어린아이들은 반복적인 일상에 쉽게 적응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성경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이나 좋은 규칙은 없지요!
저는 곧 꿈나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책에 실을 이야기들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이 52가지 이야기들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바로잡을 구원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기 위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돌보심, 신실하심, 크신 능력, 보호하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이야기 끝에 나오는 자녀를 위한 축복과 기도문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부모님과 자녀 모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부모님은 자녀에게 사랑의 하나님과 그분의 놀라운 말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잠들기 전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며 즐겁고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낼 뿐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며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행복한 꿈 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