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쓰면서 꿈이 그려져요. 어른이지만 마냥 상상하면서 웃음을 짓기도 해요. 어린 시절을 지나온 것이 아쉽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고요. 더 좋은 것은 이 동화집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거예요. 더없이 행복하답니다. 하루하루의 시간은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입니다.
꿈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해요. 홀로 서 있는 대나무는 비가 오면 잎사귀에 매달린 빗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쉽게 부러진다고 해요. 서로 기대어 의지하면서 거친 비바람도 이겨 내는 숲처럼 서로 도우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