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알퐁스>는 마법에 관한 이야기, 여행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13년 전에 쓴 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알퐁스와 마법사 몰도반이 머나먼 한국까지 가려면 아주 오랜 여행을 떠나야만 하겠군요. 그것도 제게는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참, 한국에도 곰이나 까마귀가 물론 있겠지요?
저는 이 곳 오스트리아 빈에서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알퐁스와 몰도반처럼 좋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