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어
가슴 뛰는 인생을 살아보자
당신은 지금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가? 내일 떠오를 태양을 기다리며 오늘밤 잠 못 이루고 뒤척인 적이 있는가?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은 어떤 일들이 눈앞에 펼쳐질지 즐거운 상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는가?
나는 매일 그렇게 살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이후로 나의 일상은 변화의 연속이었다. 또한 실제로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됨으로써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설렘에 일상이 즐겁다. 책을 읽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책을 발간한 저자가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생, 이 얼마나 멋진가! 책 쓰기는 나와 타인의 성장을 함께 견인하는 쌍두마차다. 책을 통해 나의 인생을 녹여내고 나를 고백함으로써 타인의 지평을 넓혀 줄 수 있다. 당신의 인생경험을 통해 체화된 암묵지와 통찰력이 있다면 꼭 한 권의 책을 써 볼 것을 권한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책 쓰기는 나에게 크나큰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내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겼다.
심신이 안정되고, 지식과 지혜가 쌓이며 감수성이 풍부해졌다. 나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관대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화 되었다.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됨으로써 나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다. 나 또한 가슴 뛰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책 쓰기는 좁은 우물 안에서 하늘만 바라보던 나를 커다란 바깥세상으로 인도한 구세주였다. 책 쓰기를 통해 나의 삶이 등대처럼 환하게 빛을 발하게 되었다. 거대한 해일이 밀려오듯 성공에 대한 확신이 온몸을 휘감고 있다. 여러분도 좁은 우물에서 나와 진짜 세상을 만나기를 바란다.
지난 25년간 나는 직장이라는 보호막에 갇혀 있었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말이다. 나는 첫 직장을 은행원으로 시작했다. 주경야독으로 원하던 대학도 졸업했다. 은행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며 20대의 젊은 시절을 회사를 위해 몸을 던졌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대기업이나 은행들이 1997년 IMF라는 외환위기를 맞아 추풍낙엽처럼 스러져 가기 시작했다. 경제구조가 극도로 취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외환 위기의 소용돌이로 깊이 빨려 들어간 대재앙 같은 사건이다. 대마불사라는 말처럼 대기업이나 은행은 평생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흔히 ‘대기업병’이라고 한다. 이는 위기의식의 부재와 안일한 생각에서 발생했다. 전례 없는 구조조정과 대량 실업 사태 등을 겪으며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평생직업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가장은 설 자리를 잃고 가정은 뿔뿔이 해체됐다. 집안의 대들보인 가장이 흔들리니 집에 균열이 생기고 집 전체가 붕괴되고 말았다. 바로 이 시기가 나의 인생 변곡점이 시작된 시기였다.
내가 이렇게 나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유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백세시대에 살고 있다. 은퇴 후 3,4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시대다. 인간의 이상향은 무병장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유병장수의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속도 전쟁’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도래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급속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누구에게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에 과연 어떤 종류의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건 바로 지식과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흡수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는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대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기회를 상실하고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시대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뒤쳐지지 않도록 그에 맞는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만 한다.
향후 5년 안에 약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보고서가 2016년에 개최된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됐다. 또한 현존하는 일자리의 약 50퍼센트가 몇 년 안에 자동화 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사람과 장소, 사물, 제품 등이 인공지능이나 로봇기술을 통해 연결되는 기술 주도형 사회의 대혁명 시대를 말한다. 이로 인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창의적이고 가치가 있으며, 인간의 감성과 심리를 자극하는 유사한 일자리는 인간을 위해 존재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이러한 세상에서는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 지식이 중요하다. 책을 통해 당신이 문제를 해결할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분야의 전문가임을 알려주는 좋은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책을 쓰는 작가가 됨으로써 퍼스널 브랜딩 해야 한다. 책을 읽는 독자에서 벗어나 책을 쓰는 작가가 되어 당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려야 한다. 책 쓰기는 실질적으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당신이 현재 어떠한 직업에 종사하든,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든 책 한권에 오롯이 담을만한 스토리텔링은 분명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기의 인생경험, 거기에 무한한 상상력을 뒤섞어 이야기를 발효시킨다면 독자에게 생동감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50대 초반에 독서를 시작하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해서 실제 3개월 만에 책을 출간한 저자가 책을 쓰게 된 계기부터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주요 과정을 기술했다. 원고를 완성하고 실제 투고할 출판사 리스트 및 메일 주소 300곳도 수록했다. 이 책은 작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희망과 동기부여를 드리기 위해서 집필한 책이다. 본인의 이름으로 책은 출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서이다. 따라서 책 쓰기에 대해서 특별한 비법이나 기교에 대해서 쓴 것은 아니다. 책 쓰기라는 도전에 맞설 용기와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집필한 책이다. 어떤 일이든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법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책 쓰기에도 기술과 방법, 원리 등이 있다. 서서히 갈 수 있는 ‘서행차선’도 있지만 빠르게 갈 수 있는 ‘추월차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글쓰기와 책 쓰기를 지속적으로 잘하려면 지름길을 찾기보다는 꾸준하면서도 반복적인 연습이 제일의 비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남긴다는 것은 인생의 길목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일이다.
내가 만약 작가의 길을 걷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았다면 변화된 지금의 내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본인의 이름이 선명하게 각인된 책을 통해 인생 후반부를 멋지게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인 이름의 책이 세상에 출간되는 순간, 당신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호칭으로 불릴 것이다. 작가님, 작가 코치님, 선생님 등의 호칭으로 불릴 것이다. 책이 발간된 후에는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나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책은 대단한 사람만이 쓸 수 있다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히려 내가 책을 쓰면 남들이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볼 것이라는 상상을 해야만 한다. ‘서 있는 곳에 따라 보이는 풍경은 다른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현재의 삶과, 작가가 된 후의 세상 풍경은 분명 다르다. 내가 쓴 책 한 권이 동네 서점 책장에 진열되고 내 이름이 책 표지에 인쇄되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읽어 본다는 상상을 해 보자. 이 얼마나 가슴 설레고 기쁜 일인가!
인간이 특별한 생각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습관’이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많은 행동들이 이런 습관적 행동들을 통해 자동화 된다. 모든 성공 스토리는 생각의 전환과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생각과 습관이 변화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당장 자기만의 길을 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처음으로 책을 내려는 사람들은 손전등 없이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것이 고된 노동의 체감을 동반하는 일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미리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미래의 나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다면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선택들을 살펴보면 된다 는 말이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행하는 모든 선택과 행동들은 미래에 반드시 우리들 삶에 반영된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던 그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도 역시 우리 자신이다. ‘드넓은 바다도 한 알의 작은 모래가 켜켜이 쌓여 이뤄진 것이고, 깊고 넓은 바다도 한 방울의 물이 모여 이뤄진 것이다.’ 작가라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썼기에 작가가 된다.
원시불교의 경전인 《숫타니 파타》에 실린 시 〈지치지 않는 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 이런 글귀가 있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물에 젖지 않는 연꽃과 같이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라.” 여러분이 진리를 깨달았을 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진심으로 옳다고 믿는 바를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 여러분, 책을 쓰기로 결심하라. 실제 실행에 옮겨 ‘평범한 독자에서 비범한 저자’가 되어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살아가길 기원한다. 저자가 됨으로써 작가로부터 사인을 받는 입장에서 독자에게 사인을 해주는 작가가 되자. 저자의 강연을 듣는 독자의 입장에서 독자가 나의 강연을 듣는 강연자의 모습으로 변모하자. 작가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대신 독자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주인공이 된 모습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 위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본인의 졸저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쓰기의 고통과 환희를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즐기는 마음으로 책을 쓴다면 자신도 모르게 창조적이 될 것이다. 평소에 보았던 자신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발견할 것이다. 처음 책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마중물이 되어 낙수효과보다 더 큰 분수효과를 낼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책을 써야겠다는 진리를 깨닫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기를 기원해 본다.
감사드립니다!
무명작가의 책이 출간되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님과 전재진 편집장님 이하 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작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김병완 퀀텀칼리지 대표님 감사합니다. 제 생애 첫 책을 출간해주신 나비의 활주로 나성원 대표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성준, 성현에게도 지면을 통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