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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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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교무님 손은 약손>

파랑새와 허수아비

우린 때로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채워지지 않는 빈가슴을 안고 가슴 태우며 파랑새를 기다리는 외로운 허수아비랍니다...파랑새를 보셨나요? 우리의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아요. 가까이에..아주 가까이에 있어요. 기다림 속에서 그리워하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내 마음을 자유로이 나르는 희망의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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