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4세대? 40년대에 태어나 60년대 학번의, 그리고 현재 50대 나이의 '중늙은이피'를 말함인가? 그렇다. '386세대'의 조어법을 빌어 써보면 그렇게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지난 30여년간 한국현대사의 거대한 흐름속에 던져졌던 내 개인의 작은 행동의 흔적과 삶의 편린들이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글들이지만, 그리고 더욱이 내가 564새대의 전형은 아니지만, 이 책이 울고, 웃고, 고민하고, 분노하고, 환호하며 격동의 30년을 살아온 한 564새대의 소박한 삶의 궤적임을 이해하고 읽어 준다면 더없이 기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