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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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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보고 싶다는 말은 아주 먼 곳에서 오는 말이다>

멸치는 죽어서도 떼 지어 산다

벌써 나왔어야 할 것이 또 한 해를 집어삼키고 이제서야 기어 나왔다 어쩌라는 것이냐 가슴속 울부짖던 태풍 다 지나가고 적막한 것은 여전히 그대가 오기로 한 그리움 온종일 타들어 가기만 하는 나의 껍데기들을 2020년 새해 아침

보고 싶다는 말은 아주 먼 곳에서 오는 말이다

그날 뱀이 내민 사과를 한입 삼켰을 때부터 나는 불결했었다. 밤마다 청결한 언어와 몸을 섞었지만 결국 죄(罪)를 잉태하였다. 결핍이라는 詩만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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