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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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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효율적인 디지털로의 전환>

단단한 파이썬

최근 언어들의 트렌드는 타입의 강화 및 체크이다. 자바스크립트의 타입 강화 버전인 타입스크립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타입을 강화하면 코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코드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추후 코드 작업 시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은 훨씬 줄어들 것이며 이는 유지 보수성의 시발점이다. 파이썬은 3.8 버전 이후로 여러 타입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파이썬 커뮤니티에서도 이를 체크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했지만, 파이썬을 주력으로 쓰는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은 파이썬 코드의 유지보수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각종 타입 및 클래스의 의미와 사용법, 그리고 이를 체크해주는 도구들을 비롯해 코드 안전망이라고 불리는 각종 테스트까지 총망라해 다룬다. 또한 파이썬 중급 레벨에 필요한 테크닉과 정보를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코드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여러분이 만드는 모든 코드의 견고성을 확보하기를 바란다.

데이터 마이닝 4/e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용어는 2000년도 초반에 잠깐 유행했었다. 당시에는 그냥 데이터를 어떻게 잘 모을까에 집중했었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이 개념이 데이터 레이크 등으로 이어진 것 같다) 분석 등에 대해서는 마땅한 도구가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분석 방법은 옛날부터 나이브 베이즈와 같이 고전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었는데 수많은 데이터에 적용시킬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2000년도 초반에 잠깐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분야가 나왔다가 다시 가라앉았던 기억이 있다. R이나 파이썬과 같은 언어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수학적 연산이 쉽게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다시 예전에는 적용에 엄두도 못 냈던 과거의 방법들이 라이브러리로 구현되면서 데이터 마이닝 분야도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파이썬도 이제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라이브러리들을 언제 써야 하는지 그리고 데이터에 유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의 '기본'을 토대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데이터 분석, 신경망 등에 대한 기본을 알려 주는 책들은 연일 쏟아지지만 문제가 발생할 때의 해결, 좀 더 나은 성능 개선 등을 알려 주는 책은 별로 없기 때문에 이 책이 더 빛이 나는 게 아닐까 싶다.

효율적인 디지털로의 전환

애자일 진영의 책을 보면 "애자일스럽게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으며, 애자일이 '목적'이라는 전제 하에 내용을 전개해 나간다. 여러분들이 애자일 컨설턴트, 또는 애자일 코치라면 고객을 어떻게 "애자일"을 도입하도록 설득할 것인가? 애자일이 굳이 목적이 돼야 하는가? 워터폴은 무조건 틀렸을까? 조나단 스마트의 책을 읽고 나는 저절로 무릎을 탁 쳤다. 이 책에서는 역시 애자일을 목적이 아닌, 여정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본다. 그럼 우리는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할까?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풍부한 사례가 이들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더 나은 가치를 더 빨리, 안전하게 전달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모두(고객, 동료, 회사 등)가 만족해야 한다. 이 원칙을 염두한다면 조직 개선, 문제점 해결 등에 쉽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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