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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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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던 데이터 보호

AWS, Azure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이 우리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지배한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IT 관련 신규 비즈니스도 IT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서버를 임대하거나 OS를 설치하고 서버를 네트워크에 연결시키는 반복적이고 비생산적인 일에서 벗어나, 이젠 몇 번의 클릭으로 필요한 자원을 생성하고 네트워크 설정까지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매력에 압도됐다. 이쯤 되면 사용료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잘 입력했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된 것 같다. 이렇듯 편리한 플랫폼에 익숙해져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을 망각하기 쉽다. 이를테면 데이터 백업이 그러하다. 과거에는 신규 서버를 구매하고 업무 목적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한 후 백업 담당 부서와 적절한 백업 방식을 협의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업무 담당자가 백업 주기, 백업 방식 등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데이터가 소실됐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많은 비즈니스가 클라우드화돼 기존 방식 적용이 어려워지면서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설정이나 절차가 느슨해진 경향이 있다. 또한 최신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탈취 등 해킹 및 자연 재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데이터 보호 방법에 익숙하지 못해 막상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그제야 보호 대책을 확인한다. 이 책은 이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책이다. 데이터 보호 영역은 복잡하지만 백업, 보관, 복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소프트웨어, 서비스뿐 아니라 백업을 보관하는 데 사용할 모든 하드웨어를 다루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세일즈포스와 같은 SaaS 백업 여부 등 최신 데이터 백업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한다. 그리고 시스템의 확장과 성능 향상에만 초점을 맞춘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책들과 달리 데이터 보호의 관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각각의 백업의 방식과 그 효율성을 자세히 비교하고 설명한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독자는 운영 중인 온프레미스 자원부터 최신 워크로드까지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백업 방법과 기술을 이해함으로써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로 트러스트는 급격한 비대면 환경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도입 등으로 느슨해진 내부와 외부의 경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이다. 또한 2021년 5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 명령은 제로 트러스트라는 이슈를 전세계적 보안 이슈로 끌어 올렸으며, 국내 도입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개념, 사례, 아키텍처,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독자는 제로 트러스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순서로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제로 트러스트가 최종 목적지가 아닌 꾸준히 나아가야 할 여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이 완전한 보안을 꿈꾸는 모든 분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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