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많아지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인에게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도움을 주는 메뉴가 있다면 바로 샐러드입니다. 야채와 과일 같은 기본적인 재료에 드레싱을 넣어 향과 맛을 더하는 샐러드는 맛, 영양, 색이 어우러진 종합건강세트라 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샐러드는 자연에서 난 음식재료를 데치거나 끓이지 않고 거의 날것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가장 적습니다. 또 부족한 단백질이나 칼로리는 해산물, 견과류 등 다른 재료를 넣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식탁이 화려하고 풍성해집니다. 요리 초보자라면 양상추, 양파, 브로콜리 등 기본적인 재료에 드레싱으로만 변화를 주세요. 드레싱만 달라져도 “어! 어제 그 샐러드보다 맛있는데?” 하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