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09년 미국의 드류대학교 대학원 수업에서 잠언 3장 18절의 “지혜는 생명나무라”라는 구절로 통찰력을 얻은 바 있다. 그전에 지혜와 생명의 관계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잠언 3장 18절을 통해서 지혜는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고 그 삶을 풍성하고 복되게 한다는 의미를 깨달았다. 그 후 필자는 박사과정에서 잠언을 전공하였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잠언을 연구하고 있다. 필자가 잠언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지혜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생명력을 주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원전읽기마당의 강의 이름과 책 제목을 모두 『지혜는 생명나무라』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