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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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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꽃동네에서 놀던 아이가 꿈꽃 꿈빛 꿈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시인이 되어 신앙과 가족, 인생과 교육,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는 첫 시집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을 펴냅니다. 뒤돌아보면 12살 꿈꾸던 초등학교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로의 60살이 되었습니다. 몸은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봄이면 진달래 먹고, 여름이면 물장구치고, 가을이면 메뚜기 잡고 겨울이면 썰매 타던 그 시절이 여전히 어제 같기만 느껴지는 영원히 꿈꾸는 소년, 꿈동이입니다.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지도 벌써 38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탄가루가 날리는 강원도 도계 장원초등학교로 1987년 첫 발령을 받아 리코더를 가르치며, 학급문집 『초록이』를 발간하던 그때가 가장 기억납니다. 처음 2년 동안 가르치던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 아이들과 2018년 7월 28일, 28년 만에 만나 세상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육자로서 가슴 뿌듯하고 설레는 날이었습니다. ‘연못가에 자라는 한송이 백합 천사 같은 흰옷을 입고 싶어서 맑은 샘물 거울에 몸을 비치며 푸른 하늘 우러러 기도합니다’ 초등학교 어린시절 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던 평해감리교회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배웠던 백합찬송은 신앙의 모토가 되어 평생 기도하면서 겸손과 섬김의 신앙인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시 세계는 크게 ‘교육과 사랑, 가족과 인생, 그리고 신앙’이라는 다섯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육에 있어서는 38년간 교직의 길을 걸어오면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한 동료 교원, 꿈지기로서 아이들의 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내와 살아오면서 실제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내 사랑을 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소재로 하는 시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아이사랑을 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인생에 있어서는 살면서 겪은 일들, 그 밖 주제의 소재들을 인생에 포함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는 가족을 위한 기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살고자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시집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에는 시조 3편, 동시와 시가 74편 모두 7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조와 동시, 시는 실제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누군가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를 쓰고 있습니다. 첫 시집을 발간하면서 마음과 시선, 위로와 소망, 비전을 주시고 늘 시적 영감을 주시어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매일 사랑하지만 설레게 하는, 나보다 더 큰 시심을 가고 나의 마음으로 시와 함께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딸과 아들, 양가 두 어머님께도 기쁨을 나눕니다. 2023년 10월 2일 돌아가신, 지금은 천국에 계신 아버님께 불효자식이 이 시집을 바칩니다. 고운 인연으로 지금까지 함께 인생의 길을 가고 있는, 잠시 스쳐 갔지만 좋은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체계적으로 시를 지도하여 주신 시인 권오영 선생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시와 동시의 창작 방향을 설정하여 주시고,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주신 말씀 늘 간직하겠습니다. 시조시인으로 창작활동을 독려하여 주시고 곁에서 늘 좋은 말씀을 주시는 누님 같은 시인, 시조 시인 박초야 선생님께도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시인으로서는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조, 시와 동시를 쓰겠습니다. 앞으로도 가르침으로 항해하면서 12세 아이의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꿈꽃 꿈빛 꿈별의 시조, 시와 동시를 쓰겠습니다. 2024년 여름 첫 시집을 펴내며 -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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