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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신작 <오 하느님>은 흑백의 사진 한장에서 비롯된 소설입니다.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다 만주 국경분쟁시 소련군에 편입, 이후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노르망디 해안에서 미군 포로가 된 기구한 운명의 조선인들-'이른바 노르망디의 한국인'이라 불리는 그들이 바로 <오 하느님>의 주인공들입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비극적 민족사를 문학의 테마로 삼아온 작가는 SBS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 사진을 본 후 이 소설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인터뷰 |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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