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사고로 청력을 잃었다. 지금은 인공와우를 착용한 구어와 수어의 이중언어 사용자. 슬픔을 억누르기 위해 유치한 장난을 연구하는 내향인. 『어느 누구에게도 다정함을 은폐하기로』가 첫 시집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다정함을 은폐하기로> - 2024년 11월 더보기
안녕 친구들,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꽃 피는 걸 보고 싶으면 자기 뼈를 깎아야 한대 절망을 여러 번 씹어 봐 은은하게 반짝이는 빛의 맛이 느껴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