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영상예술을 전공한 ‘시네마 키드’였다. 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드라마와 영화 현장에서 제작 스태프로 활약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XR(확장 현실) 기술과 만났다. 가상현실의 가능성에 매료되어 XR 기획자로 전향, 지난 10년 동안 XR 실무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에서 테마파크용 VR 어트랙션 콘텐츠 PD로 〈VOLT〉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내 최초로 해외 VR 프로그램에서 수상했다. 국내 여러 지역에 VR 전용 영화관과 테마파크를 세웠고, 삼성전자와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성공적인 VR 기반 마케팅 캠페인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그룹의 멀티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VR/AR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에듀테크 기반 XR 활용 직무설비교육 콘텐츠’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원으로 국방과 우주 분야에서 XR 기술 연구와 기획을 맡고 있다. XR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