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고등학교 1학년 학생. 태어나길 내향인 중에서도 내향인이다. 그림 그리느라 공부와는 영 거리가 먼 인생을 살다가 최근 성적의 위기감을 느끼고 공부 중. 여전히 영양가 없는 생각을 즐긴다. 이 책에서 표지와 삽화를 그렸다. 최근 취미는 한국 신화 읽기, 고민은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