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출생으로 현재 일본 나고야공업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고등학생 시절 과학의 재미를 가르쳐 준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1974년에 도호쿠대학교 이학부에 진학했고, 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입학 이후 50년간 오직 화학 한길만 걸어온 사람이다. 전공 분야는 유기화학, 물리화학, 광화학, 초분자화학까지 폭넓다.
세상의 모든 것은 화학과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그 재미를 알리기 위해 양자화학에서 생명화학에 이르기까지 화학의 전 분야에 걸쳐서 2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국내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이해하는 독과 약의 과학》, 《화학 혁명》,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 과학 이야기》, 《가볍게 읽는 유기화학》 등이 있다.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준 전분, 약, 금속, 세라믹, 독, 원자핵 등 12가지 물질을 선정해 물질의 발견으로 인해 문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설명한다. 또한 수천 년에 걸쳐 인류와 함께 진화해 온 물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지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