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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로버트 펜 워런 (Robert Penn Warren)

성별:남성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05년, 미국 켄터키 주 거스리

사망:1989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9년 6월 <악마의 형제들>

로버트 펜 워런(Robert Penn Warren)

미국 남부 켄터키 주 거스리에서 태어났다.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밴더빌트대학에 입학했지만, 당시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존 랜섬, 앨런 테이트 등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문학의 길로 들어선다. 이른바 ‘남부 의식’을 지닌 시인과 비평가들이 중심이 되었던 ‘은둔파 시인(The Fugitive Poets)’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20세기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그는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 속에서 윤리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주제들을 탁월하게 형상화해내곤 했다. 그가 너대니얼 호손 이래 미국문학의 비극적 전통을 계승하며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들을 밀도 높게 탐색해온 작가로 꼽히는 이유다. 정치문제에 휩쓸려 들어가는 인간의 모습과 그 도덕적ㆍ심리적 갈등 양상을 그려낸 소설 <모두 왕의 신하들>(All the King’s Men, 1946)과 시집 <약속>(Promises, 1957)은 그의 대표작으로, 그에게 두 번이나 퓰리처상이란 영예를 안겨준 수작들이다(현재까지 시와 소설 두 부분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는 워런이 유일하다). 또한 작가는 미국 최초의 계관시인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밴더빌트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예일대학을 거쳐 로즈장학생으로 옥스퍼드대학(뉴칼리지)에서 수학했다. 그리고 구겐하임 펠로십을 받아 무솔리니 집권기에 이탈리아에서 연구하기도 했다. 밴더빌트대학, 사우스웨스턴칼리지(현 로즈칼리지), 미네소타대학, 예일대학, 루이지애나주립대학 등에서 교수로 있었으며, 클레안스 브룩스와 함께 당시 대학 문학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 <시의 이해>(Understanding Poetry, 1938)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재직 시절에는 문학 계간지 <서던 리뷰>(The Southern Review, 1935)를 창간하고 발행했으며, 브룩스와 함께 신비평의 전통을 수립하는 등 비평 분야에서도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그의 <평론 선집>(Selected Essays, 1958)에는 시와 소설을 바라보는 예리한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모두 왕의 신하들>과 <약속> 외에도, <복면 기마단>(Night Rider, 1939), <충분한 세계와 시간>(World Enough and Time, 1950), <천사의 무리>(Band of Angels, 1955), <동굴>(The Cave, 1959), <홍수, 현대의 로맨스>(Flood: A Romance of Our Time, 1964) 등의 소설과 <인종차별>(Segregation: The Inner Conflict in the South, 1956), <남북전쟁의 유산>(The Legacy of the Civil War, 1961) 등 깊은 통찰이 담긴 에세이들이 전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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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947년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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