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다이세이건설 토목기술사로 일하면서 세계적 교각으로 평가받는 세토 대교 등의 설계·시공을 관장했다. 도요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같은 대학교 환경건설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고대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를 기존 역사학계의 시각이 아닌 건축·토목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는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해왔으며, 이를 ‘고대 로마 번영사’ 3부작 《수도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도로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오락과 휴식으로 보는 고대 로마 번영사》로 정리해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