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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항래

최근작
2021년 12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항래

1939년 경남밀양 출생, 한국 외국어 대학 서반아어과를 중퇴했다. 육군 영어 번역관, 잡지사.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옮긴책으로 <격변기의 생존경영(P.F. 드러커)>, <칼빈 성경주석(예레미아 편)>, <포 넘버원(로버트 J.링거)>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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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2021년 10월  더보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바로 이 한마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것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이 소설을 읽게 되면 종교적 감동과 더불어 양심의 변화를 받고 이기적이고도 독선적인 현실 사회에서 참다운 기독교인의 기수가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미국의 레이몬드 시이다. 그곳의 한 교회를 담임한 헨리 맥스웰이라는 목사는 유명 신학교 출신의 엘리트로서 신도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안락한 생활을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실직한 한 인쇄공을 만나 도전을 받고 성직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왜냐하면, 그 인쇄공이 죽기 전에 냉정하고도 이기적인 기독교인들을 신랄하게 비판하였기 때문이다. 그 인쇄공이 부르짖은 절규가 바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였다. 맥스웰 목사는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양심적인 대답을 하고, 그대로 실천하기로 서약한다. 그리고 신도들 중에서도 이 질문에 대한 양심적 응답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동행하기로 서약할 자원자를 모집한다. 그 후 성령에 힘입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획기적인 역사(役事)가 시작된다. 곧 이 역사는 가난하고 외면당한 빈민촌에까지 파급되고 잇따라 대도시 시카고에까지 확산된다. 그리하여 교회를 빙자하여 안일 무사하게 살아가던 교인들과 성직자들의 생활에 일대 경종과 개혁의 선풍을 일으킨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이다. 이 종교소설은 찰스 몬로 쉘돈(Charles Monroe Sheldon:1857-1946)이 1896년에 「그분(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In His Steps)」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이다. 그 후 이 소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무려 3천만 부 이상이 보급됨으로써, 참다운 기독교인 정신을 구현하는 길잡이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한 불후의 명작이다. 비록 이 소설은 그 배경이 전형적인 미국 사회라고는 해도, 30여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혀진 점으로 보아, 온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종교적 문제점과 관심사를 폭넓게 수렴하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 소설이 종교소설의 고전이 된 것은 완벽한 문학성 때문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는 성령, 곧 예수님의 사상과 이념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타락한 기독교 정신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횃불로서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다만, 저자의 깊은 뜻을 제대로 옮겨 놓았을까 하는 일말의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역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독자 여러분께서 이해하시면서 널리 애독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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