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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오태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8월 <폐허에서 살아남기>

오태호

1970년 서울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9월부터 경희대에 출강하기 시작했으며, 20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불연속적 서사, 중첩의 울림?)으로 등단했다. 2004년 『황석영 소설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신여대 전임연구원과 계간 『시인시각』, 웹진 『문화다』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2012년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오래된 서사』, 『여백의 시학』, 『환상통을 앓다』, 『허공의 지도』, 『공명하는 마음들』 등을 출간했다. 편저로 『동백꽃』, 『황석영』, 『이선희 소설 선집』, 『개마고원』, 『오영수 작품집』, 『조용만 작품집』, 『구상 시선』, 『정공채 시선』, 『계용묵 수필선집』, 『김기진 평론선집』, 『한효 평론선집』,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 등 이 있으며, 연구서로 『문학으로 읽는 북한』과 『한반도의 평화문학을 상상하다』를 상재했다. 현재 경희대 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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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 - 2022년 9월  더보기

북한 단편서사에는 이데올로그가 강제하지 못하는 ‘너무나 인간적인’사람의 향기가 스며들어 있다. ‘주체형의 고상한 사람’이 아니라 좌충우돌 고민하고 내적으로 갈등하며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이 텍스트의 행간에 잠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편저는 단편 서사의 표면과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어리석은 인간의 얼굴’로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주인공들의 내면 풍경을 주목하였다. ‘신념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보다 그 이데올로그적 존재의 곁에서 타인과 세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이방인적 존재’가 분석의 대상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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