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순수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입니다. 만화가 겸 수필가 혹은 장난감 연구가로도 불리지요. 취미생활에 관한 책을 쓰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뿔랄라 대행진>, <아저씨의 장난감 일기>, <뿌지직 행진곡>, <오늘도 뽈랄라>등 몇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모아온 장난감으로 홍대 앞에서 ‘뽈랄라수집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책에는 별다른 교훈이나 주장 같은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답니다. 가끔 주장 비스므레한 내용도 보이지만 읽어 보시면 대충 그 느낌이 어디서 한 대 맞고 와서 징징 거린다든가, 멀찍이 떨어져서 소리나 고래고래 지르는...그런 이야기들이고. 물론 어떤 분들 중에는 나름대로 오! 정말 감동적이야! 하시는 분들도, 뭐 이런 쓰잘데없는 걸 가지고 떠들다니..쯔쯔쯔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즐거운 기분으로 심심풀이 땅콩처럼 읽고 보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다가...혹시 모르잖아요?..아앗 땅콩의 맛이 이렇게 오묘하다니! 헤헷 기분이 상쾌해졌어! 오늘은 즐겁게 보낼거야~ 라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