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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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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단한권] 아시아,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양재영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상명대학교 교양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와 동대학원(석사과정) 뉴욕시립대학교 인류학과 대학원(박사과정)에서 수학했다. 대중음악과 문화, 그리고 대중문화 기획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힙합 커넥션?비트, 라임 그리고 문화》,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공저), Made in Korea: Studies in Popular Music (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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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힙합 커넥션> - 2001년 11월  더보기

모든 대중 음악이 그러하지만, 흑인 음악black music, 특히 지금의 힙합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 사회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 사회의 전반적인 정치 경제적 맥락 아래서, 힙합 음악이 아프로-아메리칸들의 일상 생활 혹은 다양한 문화적 실천과 연관하여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진지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다면, 우리는 힙합 음악과 관련 요소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부제를 "비트, 라임 그리고 문화"라고 붙인 것도 이런 맥락이다. 즉, 힙합의 기본 형식이자 내용이라 할 수 있는 비트와 라임이 어떤 문화적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고하기를 독자들에게 권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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