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출신으로 모스크바대학교를 졸업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수년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紙)의 르포 기사를 집필하였다. 195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스탈린의 개인숭배시대에 일어난 소련의 한 발명가와 관료주의자와의 충돌을 묘사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 밖에 『신년(新年) 이야기』(1960)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