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 철학교수(형이상학 및 고대철학). 케임브리지와 프랑스의 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으며, 고대철학이 주된 연구 분야이다. 저서로는 <플로티노스 사유에서의 위계구조>(1975), <플라토노폴리스: 고대 후기의 플라톤적 정치철학>(2003) 등이 있다.
<플로티노스 엔네아데스 입문> - 2009년 6월 더보기
기독교 신학 대부분은 고대 후기에 발전되었기 때문에 그 중 실로 많은 부분이 플로티노스의 영향을 보여준다. (···) 그러면서도 기독교 저술가들은 플로티노스를 그들의 종교에 종속시키려 하거나 아니면 그를 노골적으로 배척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그가 기독교의 중심 교의인 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형과 부활, 은총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