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리끌레르>, <까사리빙>, <행복이 가득한 집>, <엘르 데코>, <럭셔리> 등 수많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매거진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리빙&푸드 스타일리스트다. 매거진 화보의 스타일링 외에도 ‘세븐 도어즈(7 Doors)'란 이름의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제품 디스플레이, 카페와 매장 등 상공간의 스타일링과 인테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도해야 하는 직업상 가장 좋다고 하는 공간, 가장 멋지다고 하는 디자인을 공기처럼 접하고 지내왔다. 단순히 디자인의 외형뿐만 아니라 그 토대가 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에도 관심이 많으며 여행 또한 좋아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하면서 정작 집 꾸밈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남들과 똑같은 무취향의 고급 인테리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유니크한 스타일을 개발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사람들이 마음속으로만 꿈꿔온 집에 대한 오래된 바람들을 하나둘 꺼내고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언니인 민송이는 상상력이 뛰어나고 관심 있는 것에 몰입하는 작가적 기질이 많다. 최근 자신들의 노하우를 담아 소박하지만 개성 있는 카페 공간 ‘재미있고’를 숙명여대 앞에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