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자비에 돌란은 4세 때, 유명한 제약회사 체인의 TV광고 시리즈에 출연하며 처음 데뷔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TV시리즈와 광고 영화 등에서 꾸준히 아역배우로 활동해왔다.
2009년 자비에 돌란은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시리즈의 캐나다 퀘벡 지역 불어 더빙을 위해 스텐 역을 연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9년 국내 개봉해 화제가 된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문제작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 (Martyrs,2008) 에 출연하는 등 캐나다와 프랑스에서 배우로 폭넓게 활동해왔다. 그의 아버지, 마뉴엘 타도로스 (Manuel Tadros) 역시 캐나다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자비에 돌란은 첫 장편 <나는 엄마를 죽였다(아이 킬드 마이 마더)>의 각본, 연출, 제작을 맡았고, 이 작품은 2009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황금카메라상 외에도 예술영화상, 청년의눈상, 프랑스극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임을 밝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감독데뷔작으로 자비에 돌란은 전세계 영화제에서31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캐나다 대표작으로 공식 선정되었고, 마찬가지로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도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2009년 가을, 촬영을 시작한 그의 두 번째 작품 <하트비트>는 2010년 5월,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분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어 전세계 영화계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2010년 6월, 시드니 영화제에서 공식 경쟁부분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