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 8월 30일에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도 되기 전에 아메리카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푸에르토리코에서 오렌지 농장 일을 거들기도 하고, 와이오밍에서는 석유 시추작업에 참가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금광 탐사에 나서는가 하면, 북부 지방에서 벌채한 목재를 강으로 운반하는 일까지 했다고 한다.
그후 프린스턴 대학에서 3년동안 물리학을 배웠고, 1914년부터 1919년까지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개인비서 겸 기술작가로 일하면서 업계 정보지를 편집하기도 했다.
1919년에 사직한 후 데뷔작 '황금 원자 속의 소녀'를 발표하면서 전업 작가로 변신, 이후 1948년까지 레이 커밍스, 레이 킹, 가브리엘 커밍스, 가브리엘 윌슨 등의 필명으로 약 750편의 장.단편을 발표했고, 1957년 1월 23일 마운트 버논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