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설가, 미스터리작가, 시인이다. 별명으로는 도우아키오(塔晶夫), 미도리카와 후카시(碧川潭), 흑조관(黑鳥館) 주인, 유장원(流薔園) 정원사, 월식영주(月蝕領主)로 불린다. 대표작 「허무에의 제물」(1964)은 안티미스터리의 걸작으로 평가되며, <악몽의 트럼프>(1973)로 이즈미교카상을 수상하는 등 장미와 흑조를 기조로 한 환상작품을 다수 발표해 유명하다.
이밖에도 소설로는 <저편에서」 <푸른 수염 공작의 성> <흑조담> <환상박물관> <낯선 깃발> <창백한 자의 행진> <총기 상점으로> <인형들의 밤> <인외경통신> <별의 부재> <빛의 아담> <자개상자> <살인자 휴식의 집> <장미에의 제물> <타인의 꿈> <나카이 히데오 작품집> 이 있고, 시집에는 <잠든 자에 대한 애가> <애상시집> <나카이 히데오 시집>이, 에세이집에는 <흑조의 여행 또는 환상정원> <지하를 여행하고> <향기의 시간>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