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자심리학자이자 할머니다. 가정주부로 지내다 딸 둘을 낳고 친정 부모의 육아 도움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심리와 발달 문제를 연구하고 가르쳐왔다. 어린 딸들에게 여성도 자기실현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며, “너희 아이들은 내가 키워주겠다”고 약속하곤 했다. 그렇게 키운 딸이 공부를 마치고 취직한 지 얼마 안 돼 아이를 낳으면서 육아에 참여하게 되었다. 손자를 돌보며, 아이는 제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취약한 존재이기에 함부로 다뤄지기도 쉽다는 것을 실감했다.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조부모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심리학자 할머니의 손주 육아법』, 『여성: 존재인가 과정인가』, 『여성심리(공저)』, 『발달심리학(공저)』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