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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집60년 인생을 좌충우돌하며 살아온 반항아. 대범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소심한 몽상가. 1951년 경남 구포에서 태어나 중앙중·고교를 거쳐 서라벌예대를 중퇴한 후 포크가수, 음반기획자로 활동. 1집 앨범 <넋두리>(1974)가 박정희 정권 당시 금지곡 파동에 휘말려 발매된 지 3개월 만에 전량 회수. 이후 1986년 호주 시드니로 이민 갔다가 15년 후 다시 영구 귀국. 구전민요 '타박네'의 채보자이자 번안 가요 '소낙비'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개사자로,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2월 향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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