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사랑하는 내 친구야>
<고마워, 사랑하는 내 친구야> - 2002년 3월 더보기
매우 소중한 가족인 동물을 잃었을 때, 그림책을 펴보면 슬픔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기분도 편해지는, 그런 마법 같은 그림책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동물과 깊은 인연을 가진 사람들을 울리는 그런 책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찾아올 이별의 날을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런... 사람을 울린다는 나쁜 소문의 그림책을 만들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