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보다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주부, 영남대 산부인과 고민환 박사의 아내, 고준구, 고준영 남매의 엄마. 그리고 ‘한잎’이, ‘꽃잎’이를 비롯하여 사랑스런 10마리 강아지의 엄마.
각종 방송과 쿠킹 클래스 운영, 서울예술전문학교 외식조리학과 학과장, 광고 출연 등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빅마마라는 유명세 보다는 딸이어서 아내이자 며느리여서 엄마이자 주부여서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늘 행복한 천상 여자로 살고 있다.
머지않은 훗날 요리전문학교를 세워 ‘철학이 있고, 가슴이 따뜻하고, 마음이 푸근한 요리사’를 양성할 예정이며, 온 세상을 등에 다 지듯이 손자들을 등에 지고, ‘어화둥둥’ 할 수 있는 ‘이쁜’ 할머니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