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많은 저술과 방송을 통해 꽃 애호가이자 원예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일 상징연구학회(쾰른) 회원이기도 한 그녀는 오래 전부터 식물의 상징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내 정원에서 만든 꽃다발>로 1984년 독일원예협회서적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전작인 에서 인간과 자연의 상징성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적 성찰을 이루어낸 그녀는 신작 를 통해 자연을 노래한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과 아름다운 수채화의 감미로운 조화를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