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한 화가이자 예술이론가, 작가. 1929년 프랑스 코레즈에서 태어나 화가 아버지 밑에서 아주 일찍부터 그림을 배웠다. 1952년부터 1971년까지 현실 참여적 성격을 띤 청년작가전(Salon de la Jeune Peinture)에 참가했다. 이후 특히 풍경화와 경관론에서 새로운 관점을 개척하였으며, 추상화에서 벗어나 다시 구체적인 자연을 그리는 화풍으로 복귀하는 경향을 띠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대표적 화파인 누벨 피규라시옹(Nouvelle Figuration)의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 1985년부터 1994년까지 파리 고등 미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책으로 <성상제작자>, <예술의 원형경기장>, <감자일기>, <소장품 수집가>, <화가와 정원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