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1, 2>, <아마겟돈>, <더 록>, <진주만>, <아일랜드> 등 자신의 손을 거쳐간 단 6편의 작품으로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9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 보증 수표 마이클 베이는 이미 그의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감독이자 제작자이다.
마이클 베이는 광고업계에서 먼저 경력을 쌓기 시작했는데 뮤직 비디오와 상업광고를 주로 연출했다. 1995년, 상업광고 감독협회로부터 최연소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약관 24세에 미트로프, 티나 터너, 라이오넬 리치, 윌슨 필립스, 도니 오스몬드 등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으며 MTV의 여러 상 후보에 지명됐다. 그가 연출한 미국 적십자 광고는 그에게 광고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클리오상을 안겨주었다. 이어 3년간 나이키,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리복 그리고 밀러 라이트 등의 광고주의 작품을 연출했다. 다수의 클리오상과 그랑프리 클리오상을 수상했으며 깐느 광고제 경쟁 부문에서 금사자상과 은사자상을 다수 수상했다.
CF계의 스타 감독으로 인정 받은 그는 제리 브룩 하이머와 손을 잡고 <나쁜 녀석들>의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감각적인 영상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긴장감 있는 연출로 화려한 신고식을 하면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라는 스타를 탄생 시킨 그는 이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1억 6천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후.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으며 마이클 베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제왕이 되었다. 현재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