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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예이츠(Peter Yates)1929년 7월 24일 영국 햄프셔 엘더셧(Aldershot) 출생. 런던 로얄 연극예술아카데미 출신으로, 19세 때부터 각본을 쓰기 시작하다 1963년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클리프 리차드가 출연한 저예산 뮤지컬 코미디 〈섬머 홀리데이〉로 감독 데뷔하지만 큰 이목을 끌지 못했고, 그의 세 번째 영화 〈대열차강도〉(67)를 만들면서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자동차 추격 장면에 반한 스티브 맥퀸의 초청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한 예이츠 감독은 그와 함께 〈블리트〉(68)를 찍는다. 이 영화의 자동차 추격씬은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프렌치 커넥션〉과 함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블리트〉의 성공으로 헐리우드의 일급 감독으로 자리잡은 예이츠 감독은 더스틴 호프만, 미아 패로우 주연의 〈존과 메리〉, 피터 오툴 주연의 〈머피의 전쟁〉 등의 가벼운 코믹물을 만들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973년 로버트 미첨 주연의 〈에디 코일의 친구들〉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예이츠 감독은 해양영화 〈디프〉(77)에 이어 그의 최고작이라고 꼽히는 〈브레이킹 어웨이〉로 비평과 상업적인 측면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 이에 힘입어 헐리우드에서 액션 영화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던 예이츠 감독은 장르를 코미디로 우회해 몇 편의 영화를 더 만들고, 마침내 1983년 그의 영화 중에서 가장 이색적인 작품에 속하는 섬세한 시대극 〈멋진 드레서〉를 만들게 된다. 이 작품은 피터 예이츠 감독이 만든 많은 영화 중에서〈블리트〉,〈브레이킹 어웨이〉와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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