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 큰 인상을 남겼던 최강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 받고있다. 독특한 말투와 엉뚱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이미나에게 빠져들었고 결국 사랑스럽지만 살벌한 눈빛을 지닌 이미나를 완벽하게 연기해 냈다.
30대 직장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으로 이른바 ‘최강희 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대 여성들의 스타일 워너비로 떠올랐다. ‘엄마와 딸이 반드시 보아야 하는 감동 영화’로 떠오른 [애자](2009)에서는 고등학생부터 건어물녀 캐릭터를 아우르며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올리브 TV ‘강희의 6가지 중독’(2008)과 ‘최강희의 홍콩 컬러 판타지(2009)’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과 패션은 그녀를 우리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했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2004~2006)를 통해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강짱’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1999),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라디오 진행상(2006), 제4회 브랜드 아카데미 여자 광고 모델상(2008), SBS 연기대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여자연기상(2008) 등을 수상했다. 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여 제9회 서울 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상(2008)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