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cm의 큰 키로 서있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미장센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외모의 소유자. 모델 출신의 배우 조인성은 의류광고모델로 데뷔하여 얼굴을 알리자마자 KBS 드라마 ‘학교’, MBC 시트콤 ‘뉴 논스톱’, SBS 드라마 ‘피아노’ 등에 발탁, 방송 3사와 CF를 종횡무진하며 정상의 스타로 떠올랐다.
프루트 첸 감독의 <화장실, 어디에요?>에서 장혁과 함께 출연, 스크린 워밍업을 마친 후 <마들렌>으로 본격적 스크린 데뷔식을 치뤘다.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살린 <마들렌>, <클래식>, <발리에서 생긴 일>등의 영화와 드라마들에 많이 출연했다. 2004년과 2005년,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등 공전의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들을 통해 스타성과 함께 연기력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유하 감독의 2006년 작 <비열한 거리>에서 삼류 조폭 조직의 2인자 ‘병두’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해 각종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인정을 받게 된다. 2008년 송지효, 주진모와의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영화<쌍화점>에 출연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