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교토 출생. 선라이즈에 입사 후 제작진행 스탭을 거쳐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등을 연출했고 [마크로스 플러스]를 공동 감독했다. 영화판보다 빨리 감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애니메이션계에 발을 들였다고 하는 그는, TV 시리즈 감독에서 이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는 좋아하지 않으며 1960∼70년대의 액션영화나 누벨바그를 비롯한 유럽영화, 필름누아르나 탐정물 그리고 홍콩의 오우삼 감독을 좋아하는 그는 [카우보이 비밥]을 통해 이소룡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실제로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는 이소룡이 만든 종합 무술 '지쿤도' 를 연마하여 사용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