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자 비만 연구 전문가. UCLH 병원의 일반외과 수석 컨설턴트이다. 20년 넘게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에서 일한 의사로 지난 20년 넘게 3000여 명의 환자들과 상담하며 ‘치료’를 해왔다.
저자는 식단 조절로 체중을 줄일 수 없어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 오는 과정에서 의문을 떨치지 못한다. 식욕은 정말 의지의 문제일까? 왜 사람들은 체중을 꾸준히 감량하지 못할까? 과학자, 의사, 전문가들이 말하는 우리 몸의 대사와 그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고, 그는 그 틈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자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식욕과 체중 조절의 이면에 있는 우리 몸의 복잡함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