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굵고 강렬한 목판화로 유명한 작가이다. 정규 미술 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며 그림을 그렸다. 1990년 출간된 첫 번째 책 <동물 알파벳>은 볼로냐 도서전 그래픽 상을 수상했다.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청소부, 짐꾼, 우체부 등의 일을 하기도 한 특이한 이력의 작가로 대표작으로 <동물 알파벳>, <파란 토끼의 친구들>, <칙칙폭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