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란 주제는 오늘날의 복잡한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핵심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에 특별히 이견이 있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어떤 저명한 경영 사상가는 "프로젝트 관리는 이 소란스러운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한 열쇠"라고 명시적으로 진술했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의 대형 프로젝트의 1%만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초기 계획(정확한 계획이 없는 경우도 많다)한 것과 달리 비용과 자원의 초과 사용과 일정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이고, 게다가 프로젝트의 결과물로는 만족할 만한 품질을 만들어 내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프로젝트 관리는 일회성 업무로 여겨져 왔다. 즉, 독립적인 연구 분야나 체계적인 논리에 의한 구성과 문제 해결 과정으로 정립되지 않았고 시행 착오의 반복이라는 인식이 주도적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프로젝트 관리는 특정 사업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산업 분야의 관심이 되고 있다.
또한 프로세스나 성숙도를 평가하는 SPICE(MAN2), CMM(Level 2 Key Area)과 같은 프로세스 모델에서도 프로젝트 괸리에 필요한 활동, 작업, 자원 등을 식별하고 구성, 감시하는 프로세스를 기업 성숙도 평가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프로젝트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복잡하고 규모가 크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하나의 목표를 주어진 시간과 자원 내에 이루어야 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어떤 한 개인의 경험에만 의지할 수 없는 범위가 된 것이다.
프로젝트 관리는 Gantt 챠트로 일정을 시각화하는 것 이외의 많은 중요한 활동이 있다. 진척 상황 관리나 초기 계획 대비 현황, 비용 및 프로젝트 위험 요소 관리 등이 있다. 또한 다중 프로젝트에 복수로 배정된 자원의 현황 관리 및 프로젝트 보고 등이 있다. 실제 현업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진행해 보면 프로젝트에 관련된 각 사람들의 역할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의 관점이 다르고 이에 따라 필요한 뷰(view)(요구하는 정보)도 매우 다양하다.
이런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파악하여 의사결정에 사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프로젝트 관리나 위기 관리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역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프로젝트 관리 역시 시스템을 사용할 때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