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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건호

최근작
2007년 1월 <나는 허수아비>

박건호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1969년 첫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발표한 이후, <타다가 남은 것들>, <모닥불 이후>, <유리 상자 안의 신화> 등의 시집과 다수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1972년 대중가요 '모닥불'를 비롯하여 3천여 곡의 가사를 지었다.

1982년 MBC 올해의 최고인기상, 1982년 KBS 가요대상 작사 부문, 1982년 가톨릭 가요대상, 1983년 KBS 제1회 가사대상, 1984년 KBS 제2회 가사대상, 1985년 ABU 가요제 그랑프리, 1985년 LA 국제 가요제 그랑프리, 1985년 국무총리표창, 1985년 한국방송협회 주최 아름다운 노래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으로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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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에> - 2006년 3월  더보기

생의 어려운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나를 지켜준 것은 바로 그 시였다.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해도 다시 한 권의 시집 속에 담기게 될 이 시편들이 나에게는 소중하다. 시대는 점점 흥미로워 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시 쓰기 분이다. ... 시를 향해 가까이 갈 수록 시에 대해 자신이 없어진다. 무슨 이유에서 일까. 그러나 내가 시를 쓰지 않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시는 나에게 두렵고도 다정한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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