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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이주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8월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이주호

네트워크 전문 업체였던 인네트에서 웹 기반 NMS 엔진, 패킷 캡처 및 분석 도구, 넷플로 분석 도구 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나모 인터랙티브 개발실장으로 모바일 PDA 소프트웨어인 핸드스토리와 기업용 검색 엔진인 딥서치를 개발했다. 이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대한 호기심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블리자드 HQ, NCSoft USA에서 플랫폼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개발이사로 게임 런처와 게임 SDK, 모바일 앱 등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의 개발을 이끌었으며, 현재 메디테크 스타트업인 인티그레이션에서 기술전략이사로 의료인이 사용하는 SaaS 플랫폼의 개발을 이끌고 있다. 『MakeKorea』1, 2호와 『소프트웨어 테스팅 법칙 293가지』(정보문화사, 2004 ), 『Databases with PostgreSQL』(정보문화사, 2002), 『Effective Visual Studio .NET』(정보문화사, 2003), 『Practical Android Projects 』(한빛미디어, 2012) 등 다수의 IT 서적을 번역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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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Practical Android Projects> - 2012년 2월  더보기

IT업계에서 변화속도는 대단히 빠릅니다. 특히 모바일 시장은 변화로 인해 숨이 가쁠 정도입니다. 그만큼 모바일은 새로운 기술들로 넘쳐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 스마트폰 업계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쌍두마차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그 뒤에 윈도폰7과 바다 등 후발주자들이 나름 시장을 차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이폰에서 촉발된 스마트폰 대전은 이제 단순히 모바일 운영체제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서비스, 사용자 편의성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총체적인 경험을 놓고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단말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수많은 서드파티 개발자들간 경쟁도 뜨겁습니다. 스마트폰 플랫폼 업체는 앱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중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좋아하는 개발자들에게 저자들이 실전에서 얻은 경험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전 초보자 보다는 자바 개발 경험이 약간 있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에 몸담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다양한 분야, 다양한 방식의 프로젝트를 다뤄보면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 1장과 2장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전체적인 상황과 구조를 살펴보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개발 환경을 꾸리는 내용을 다룹니다. 개발도구의 역할을 살펴보면서 안드로이드 내부 구조 및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안드로이드에서 다른 언어, 특히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살펴봅니다. 여기에는 베이직, 루아, 파이썬, 펄 등과 같은 언어들이 포함됩니다. 자바로 개발된 언어 구현체를 이식하는 과정부터 RPC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아키텍처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6장은 웹 앱과 RIA 앱을 개발해 봅니다. 웹 기술을 이용한 앱부터 자바스크립트 기능을 확장하여 네이티브 플랫폼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다룹니다. 폰갭과 같은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의 원리가 궁금하신 분들께는 재미있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최근 어도비 사가 플러그인 방식의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만, 기존 플렉스 기반 기술을 네이티브 앱으로 개발하는 것에는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바 이외의 언어로 유려한 앱을 개발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부분도 유익할 것입니다. 7장부터는 단말기 영역을 벗어나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술을 다룹니다. REST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대표적인 SNS에 대한 인증 과정 및 OpenAPI를 살펴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신을 수행하는 앱을 만드는 방법들도 익힐 수 있습니다. 8장에서는 구글 앱엔진이 핵심 주제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나 웹서비스와 연동되는 앱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전에 구글 앱엔진으로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는 자바 언어를 기반으로 확장성을 가진 서버 앱을 만드는 과정과 그에 대한 한계점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역자 입장에서 걱정되는 것은 구글 앱엔진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요구사항에 맞게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내용과 관점은 동일하므로,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을 익히면 변화를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9장과 10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봅니다. 그동안 익힌 내용들은 기본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면 9장과 10장에서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비롯하여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11장은 앱 인벤터를 소개합니다. 앱 인벤터는 구글랩스에서 시작한 서비스지만 조만간 별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될 아주 간편한 오픈소스 개발 환경입니다. 스크래치와 같이 블록 기반 프로그래밍 기술 방법을 익히면서 사고를 전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번역을 시작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책을 번역하는 동안 수많은 조언과 충고, 격려를 해주신 한빛미디어 황치규 차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좋은 IT 서적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시는 한빛미디어를 비롯한 많은 IT출판 종사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책 하나를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땀 한방울의 의미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책을 번역하면서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아내 수현과 말썽꾸러기 두 아들 현욱, 현태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며 버팀목이 되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 책을 구입해 읽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번역입니다만 개발자로서 여러분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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